↑ [로이터 = 연합뉴스] |
메이트 Xs는 이전 모델인 메이트 X와 디스플레이 크기(8인치)와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같지만 두 화면을 접어서 연결하는 힌지 부분을 개선해 내구성이 좋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 모델인 메이트 X는 작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돼 지난해 11월 중국에서만 출시된 바 있다.
전작 메이트X처럼 밖으로 접는 아웃폴딩 방식이다.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5세대이동통신(5G) 통합칩 '기린 990'을 탑재하고 4개의 카메라 렌즈를 갖췄다. 화웨이에 따르면 새로운 '시그니처 팔콘 윙 힌지'를 장착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모드를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다. 화웨이는 메이트Xs 힌지에 지르코늄 기반의 리퀴드 메탈로 만든 부품을 사용해 견고하고 내구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2중 광학 폴리이미드를 장착해 디스플레이의 이미지 선명도, 채도 및 밝기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기린 990 5G 칩을 내장해 5G 통신망을 사용할 수 있다.
↑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s [AFP = 연합뉴스] |
미국 정부의 제재로 메이트 Xs역시 작년에 출시된 메이트 30처럼 정식 버전의 안드로이드를 운영체계(OS)로 사용할 수 없다. 대신 오픈소스 버전의 안드로이드에 기반한 화웨이의 자체 OS인 EMUI10으로 구동된다. 사용자들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아닌 화웨이의 자체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화웨이는 당초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박람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신제품들을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MWC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독자적으로 온라인 발표회를 열어 새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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