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을 형상화한 그래픽. [사진 제공 = 위키미디어] |
KISTEP은 25일 '초연결·초지능 시대의 도래'를 미래 한국사회의 핵심 트렌드로 꼽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10대 미래 유망 기술을 발표했다. KISTEP은 "이동통신 기술의 발전에 따라 네트워크 기기와 데이터가 증가하고, 이는 AI 분야의 성장으로 이어져 약 10년 후에는 초연결·초지능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10대 미래 유망 기술에는 원격의료의 필수로 꼽히는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기술'과 전기차 시대를 열 '고용량 장수명 배터리'를 비롯해 'AI 기반 스마트 자연재해 예측·통합 능동대응 기술', '고정밀지도 제작 기술', '오작동 실시간 모니터링 및 이상 징후 탐지 기술', '초실감 인터랙션 기술' 등이 꼽혔다.
빅데이터 시대에 유용한 정보를 선별하고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개인정보 흐름 탐지 기술', '정보 진위 판별 기술'과 기존 AI의 한계를 극복할 'AI 플랫폼 구축 기술', '설명 가능 AI' 등도 유망 기술로 선정됐다. 설
한편 KISTEP은 지난 2009년부터 10대 미래 유망 기술을 발굴해 왔다. 2013년부터는 미래 한국 사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핵심 트렌드도 함께 선정하고 있다.
[송경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