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에어서울] |
26일 에어서울에 따르면 전날 동남아 노선과 일본 노선 일부를 운휴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이날 오전 도쿄 노선과 오사카 노선 운휴를 추가해 이 같이 결정했다.
앞서 에어서울은 지난 1월 말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로 중화권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코로나 19 사태가 확산되자 다음달 전 노선에 대한 운항 중지를 검토해왔으며 결국 국내선과 인천-다카마쓰 노선만 남기고 항공기를 띄우지 않기로 했다.
에어서울은 "코로나 19의 국내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예약 취소 등으로 수요가 70% 이상 줄고 신규 유입도 없어 당분간 항공 수요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상황이 진정되고 수요가 회복되면
앞서 에어서울 대표를 비롯한 임원들은 일괄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달부터 대표는 30%, 임원은 20%, 부서장은 10%의 임금을 자진 반납하기로 했다. 다음달은 대표와 임원, 부서장 모두 급여를 100% 반납한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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