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영 (주)바이블리오테카 대표(왼쪽)가 아르투로 몰리나 멕시코 몬테레이대학 총장과 줄기세포 연구와 임상실험을 수행할 공동연구소 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갖고 악수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바이블리오테카] |
바이블리오테카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몬테레이 대학과 줄기세포 연구와 임상실험을 공동으로 수행하기 위한 연구소 설립 및 운영 조인식을 가졌다. 중남미 최고 이공계 대학인 몬테레이가 국내 바이오 업체와 공동연구소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이번 공동연구소 설립은 국내 바이오 업체가 줄기세포 분야로 중남미에 첫 투자한 것으로도 평가된다.
몬테레이 대학은 공동연구소 운영을 위해 멕시코 전역에 퍼져 있는 25개 캠퍼스의 인력과 시설 등 바이오 연구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멕시코시티 인근 톨루까 캠퍼스의 연구 공간과 시설을 공동연구소에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바이블리오테카는 연구 기자재와 설비를 추가적으로 투자, 연구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동연구소는 10년 동안 운영되며 이후 양측의 동의 하에 연장하기로 했다.
김기영 바이블리오테카 대표이사는 "공동연구소는 양측의 핵심기술을 융합, 새로운 원천기술을 개발하게 된다"면서 "바이블리오테카는 이에대한 성과를 독점적으로 이용하기로 해 중남미 및 북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바이블리오테카는 의료기반의 줄기세
[박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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