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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그랩 캡처 [사진 출처 = 실시간대구] |
28일 IT업계에 따르면 대구지역 중심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채널인 '실시간대구'에는 전일 "대구·경북이 집인 사원과 사원 부모님댁에 NHN이 모두 소량의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보내줬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계정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7만8000여 명으로 대구 시민 10명 중 1명은 해당 채널을 구독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인스타그램에서 이날 오후 기준 약 1800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이에 대해 NHN은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듯 했던 코로나19 사태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경북지역에서 마스크 등 방역제품을 구하기 어렵게 되자 회사 차원에서 지난 21일 대구·경북지역에 거주하는 직원들의 가족 정보를 취합해 당일 오후 바로 택배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7일에도 NHN은 2차로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각 가정에 보냈다. 이와 관련해 NHN의 사내 인트라넷에서는 대구·경북지역에 가족이 있는 직원들이 고마움을 전하는 글을 다수 올렸다.
앞서 NHN은 지난달 말부터 코로나19 확진을 막기 위해 매주 사옥 전체를 방역하고 손
NHN 관계자는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방역용품이 추가로 확보되는대로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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