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투자는 우수한 개발력을 갖춘 국내 유망 게임 개발사에 대한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며 "게임 개발력과 라인업에 대한 시장 경쟁력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세컨드다이브는 전세계 누적 69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다크어벤저 시리즈를 개발한 반승철 대표가 지난해 설립한 회사다. 액션 RPG에 대한 노하우와 글로벌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오픈월드 기반의 모바일 액션 RPG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는 PC 온라인게임 피파온라인1, 2와 모바일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SRPG)인 삼국지 조조전 온라인(Online) 등을 개발한 김희재 프로듀서가 지난해 세운 법인이다. 넥슨, 네오위즈, 넷이즈 등을 거친 핵심 개발진이 모여 있으며, 현재 글로벌 향 전략 RPG 게임 등 신작을 개발 중이다.
패스파인더에이트는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모바일 계열사 전 팜플 서현승 대표가 지난 2015년 설립한 게임개발사다. 엔씨소프트에서 PC 온라인 리니지2 개발을 총괄한 남궁곤 프로듀서 및 우수 개발진이 모여 PC 온라인 오토배틀러 에픽체스와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인 카이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후속작 '카이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탁월한 개발력과 성공 경험을 보유한 우수 개발사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카카오게임즈가 갖춘 차별화된 역량과 각 개발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시장에 더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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