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가 일본 토요타 출신 전문가를 북미 지역 마케팅 담당 임원으로 영입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북미법인은 제리 요시즈를 제네시스 북미법인 마케팅·홍보 담당 전무이사(Executive Director)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요시즈 전무는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목표로 제네시스의 미국 내 마케팅과 홍보를 총괄하게 된다.
요시즈 전무는 지난 24년간 일본 토요타자동차와 토요타의 소형차 브랜드 싸이언에서 판매전략 등을 담당하며 자동차업계 경력을 쌓았다. 싸이언은 지난 2003년 토요타가 북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놓은 브랜드로 젊은 세대를 주 고객층으로 한다. 이곳에서 요시즈 전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디지털 콘텐츠·미디어 등 모든 마케팅 채널을 담당했다. 제네시스 북미법인에 합류하기 직전에는 글로벌 음향기기 브랜드인 더 하우스 오브 말리와 솔 리퍼블릭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전문으로 했다.
마크 델 로소 제네시스 북미 담당 최고경영자(CEO)는 "브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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