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회장 정몽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된 이번 기부금은 구호 물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난 취약계층, 의료진, 방역 관계자 등을 위해 쓰인다.
이번 기부금은 한라그룹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 자동차부품전문기업인 ㈜만도, 건설부문 계열사인 ㈜한라 등에서 마련했다.
넥센타이어도 이날 대구적십자사 대구지사에
넥센타이어는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지역의 빠른 복원을 돕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기부를 결정했다. 기부금은 방역 물품 지원과 긴급 구호물품 지급 및 자가 격리자 생필품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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