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가 연매출 1조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6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54% 증가한 1조 1009억원, 영업이익 828억원, 당기순이익 65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연매출 1조원 달성 배경으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미국 런칭, 유럽 시장 가격 안정화, 3개 제품 글로벌 판매 확대 등을 꼽았다. 특히 북미 '트룩시마' 매출이 셀트리온헬스케어 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달 북미 지역 유통 파트너사 테바(TEVA) 또한 2019년도 실적발표를 통해 작년 4분기 미국에서 '트룩시마'가 두 자릿수 시장 점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이달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시장 미국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올해는 작년의 매출 1조원 돌파를 뛰어넘는 기록적인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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