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사옥에서 열린 제61회 아모레퍼시픽그룹 정기 주주총회. [사진 제공 = 아모레퍼시픽] |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사옥에서 열린 제61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전사를 아우르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배 대표는 ▲독보적인 브랜드 지위 구축 ▲차별화된 고객 경험 ▲소셜 미디어와 인공지능, 블록체인을 활용한 전사적 디지털화 등을 올해 중점 추진 사항으로 제시했다.
이날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주주총회에서 김언수 고려대학교 경영학과교수, 김영선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객원연구소(전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 대사), 이경미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감사위원으로는 김언수 교수와 김영선 연구위원을 영입했다.
아울러 제61기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한도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지난해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출(연결 기준)은 6조2843억원으로 전년대비 3% 증가했다. 영업
배 대표는 "브랜드 경쟁력의 강화와 고객경험의 향상, 전사적 디지털화의 가속화를 확고하게 실행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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