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타임·마인·랑방컬렉션·시스템 등을 보유한 '한섬' ▲구호·르베이지·준지·빈폴의 '삼성물산' ▲지고트·더아이잗컬렉션·아이잗바바 등의 브랜드를 가진 '바바패션' ▲조에스핀·듀엘·주크 등의 '대현'까지 4대 대형패션사의 총 33개 브랜드가 참여해 봄 신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한섬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마일리지를 5% 추가 적립해준다. 대현도 모조에스핀과 듀엘 브랜드 구매 고객에게 마일리지를 배로 적립해준다. 바바패션은 20% 할인하고 삼성물산은 27∼29일 10% 할인한다.
대형 패션 브랜드가 봄 시즌에 이처럼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여는 것은 코로나19로 침체된 패션 시장에 활력을 붙어 넣기 위해서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8%나 감소했다.
롯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4월 3일부터는 봄 정기세일을 열고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다.
남종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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