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렌즈는 가격 부담을 줄인 10만원 전후의 노안용 누진안경렌즈 '케미 ZERO'가 시장 출시 후 인기가 높다고 25일 밝혔다.
작년 6월에 출시된 이 제품은 출시 초기 수도권 위주로 수요가 있었으나 3월 현재 주문이 전국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내에서 누진안경렌즈는 저렴하게는 20만원대에서 6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책정됐다. 착용 초기에는 울렁증, 현기증을 느끼는 부적응으로 착용을 꺼려왔는데 노안 인구가 매년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전체 안경 시장에서 누진안경렌즈 수요는 약 10% 정도에 그친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누
진안경렌즈의 착용 기피 이유로 지적됐던 비싼 가격과 착용 후 부적응의 문제를 해결한 것이 인기 주요 요인"이라며 "케미 ZERO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한데다 누진안경렌즈를 처음 착용시 나타나는 왜곡현상과 울렁증을 최소화해 적응이 쉬운 렌즈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