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이 지난 24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권영숭 전 형지에스콰이아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임 권 대표는 1990년 코오롱상사에 입사해 코오롱인더스트리 경영전략본부 부장을 지냈고 형지에스콰이어아 영업본부장,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까스텔바작은 올해를 브랜드 변화 원
년으로 삼고 글로벌 종합 의류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권 대표는 "200억원이 넘는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골프웨어를 넘어 일상복으로 영역을 넓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저비용·고효율 유통을 확대하고 이익률을 관리해 내실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