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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코로나19 전문채용관'에 따르면 현재 씨젠, 제넥신, 코오롱제약, 일양약품, 메디앙스 등 바이오·제약·위생용품 관련 기업들은 신입 및 경력사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사 중 한 곳인 씨젠은 전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영업(해외/국내) ▲장비엔지니어 ▲학술마케팅 ▲연구개발 ▲DB관리 ▲SW개발 ▲Mechanical개발 및 관리 ▲시스템 설계/개발관리 ▲경영기획 ▲전략기획 등으로 총 22개 직무에 달한다. 세부 지원자격 및 우대사항은 분야별로 상이하며 지원서 접수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백신 개발사인 제넥신은 ▲IR/PR ▲사업개발 ▲재무회계팀 ▲임상기획 4개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선발하고 있다. IR/PR 부문은 이달 31일까지 대리급을, 사업개발과 임상기획 부문에서는 내달 7일까지 과~부장급 지원자를 모집하는 등 각 전형별 지원요건과 모집일정이 다르다. 홈페이지 인재채용란을 통해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접수 이후 채용 절차는 1차 면접, 2차 면접, 채용 검진,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제약사와 위생용품 업체들도 직원 모집에 한창이다. 코오롱제약은 이달 31일까지 수시채용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제품 개발이며, 주요업무는 해외 도입 신약 국내 임상 수행 및 관리 등이다. 자격요건은 약학 전공자 및 약사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일양약품은 지난달 10일 '영업부문 100기 공개채용' 모집 공고를 낸 데 이어, 이달 초 '임상팀' 경력자 채용도 시작했다. 임상팀 지원자격은 1년 이상의 관련 경력이다. 약학, 간호학
메디앙스는 자사 쇼핑몰 운영자 및 재무회계 경력직 채용에 나섰다. 두 직무 모두 경력 3년 이상인 경우 지원 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4월 1일까지다. 이 외에도 휴온스그룹, 한독, 진양제약, 맥아이씨에스 등이 일제히 채용을 시작했다.
[임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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