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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거래위원회 전경 [사진 = 연합뉴스] |
지원가능 요건은 총 5개며 이 가운데 한가지라도 충족한다면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에서 정책자금을 대출받을 때 금리혜택을 볼 수 있다. 첫 번째 요건은 전 가맹점의 로열티를 2개월간 50% 이상 인하하거나 1개월 전액 면제를 해주는 것이다. 두번째는 필수구매 품목의 공급가액을 2개월간 30% 이상 인하해주는 것이다. 세번째는 가맹점의 광고·판촉비 부담비율을 2개월간 20% 이상 인하하는 것이다.
한국의 가맹본부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 로열티로 올리는 수익비중이 낮은 반면, 필수구매 품목과 광고·판촉비로 벌어들이는 수익비중이 큰 것이 반영된 모습이다.
네번째는 확진자 방문 및 재난지역(대구, 경북) 소재 가맹점의 매출액 감소분을 최소 2개월간 20% 이상 지원해주는 경우다. 마지막으로 '현금지원 및 기타(요건 1~4에 상응하는 조치)'를 펼친 가맹본부에게도 혜택을 부여한다.
이같은 상생노력을 인정받은 가맹본부는 수출입은행에서 대출시 0.2%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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