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LF에 따르면 워크룸과 함께 작업한 이번 엠블럼은 헤지스의 상징인 '잉글리시 포인터'와 20주년을 의미하는 숫자 '20'을 감각적으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잉글리시 포인터의 강인하지만 부드러운 아치형 곡선의 체형을 따라 숫자 20을 조합해 헤지스가 맞이하는 20주년의 의미를 친근하면서도 위트있게 드러냈다. 또 브랜드 핵심 컬러인 네이비, 옐로우, 화이트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헤지스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강조했다.
워크룸은 출판사 안그라픽스 출신의 김형진 디자이너가 이끄는 디자인 스튜디오로 철학을 담은 단순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편집숍 에이랜드 리뉴얼, 복합문화공간 피크닉의 브랜딩, 국립현대미술관 전시회 도록 등을 작업하며 패션, 문학, 미술,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최우일 LF 헤지스 남성 팀장은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에 힘입어 2020년 헤지스가 2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라며 "디자인 스튜디오와의 기념 엠블럼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는 20주년 프로젝트를 선보여 그 동안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지스는 20주년 기념 엠블럼을 입힌 다양한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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