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본사 [사진 = 한국동서발전] |
동서발전은 이날 울산지역 석유화학단지에 설치된 수소배관을 울산화력까지 연장하고, 발전소 내에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국산 수소연료전지 실증사업은 현대차에서 국내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연료전지 모듈을 기반으로 1㎿급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실증하고, 국산화율을 99% 수준으로 끌어 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인프라 구축을 바탕으로 동서발전은 올 하반기 내 울산화력에 1㎿급 발전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설치하고 실제 송전망에 연계해 각종 테스트를 수행하고, 2022년까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이 완료되면 해외 기술이 잠식해 왔던 대용량 연료전지 시장에 국산 설비 도입이 확대될 전망이며, 수소연료전지 부품 국산화를 통한 수소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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