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 1기 사내벤처 `e-cups`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동서발전] |
이번 심사는 중기부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창업한 100여개의 사내벤처팀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2개월간 진행됐다. e-CUPS는 폐자원 재활용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 노력을 인정받아 최고상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18년 6월 출범한 제1기 사내벤처(e-CUPS)는 원두에서 커피를 추출한 뒤 버려지는 커피 부산물과 같은 식물성 폐자원을 활용한 국산 바이오매스 연료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비영리법인인 사회적 기업 설립을 통해 폐자원의 수집·운반을 취약계층의 일자리로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CUPS는 작년 8월 30일 공기업 사내벤처 최초로 고용노동부 주관 '2019 소셜벤처 경연대회'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3월 '20
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사내벤처 문화 조성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기술창업 기반 마련과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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