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는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신한은행과 '프랜차이즈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의 '프랜차이즈론'이란 프랜차이즈 본사의 재무건전성과 성장 가능성, 가맹점 매출 등을 심사해 우량하다고 판단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해당 점주들과 창업 희망자들에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맞춤형 대출제도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윤경주 제너시스 비비큐 부회장과 최영화 신한은행 강동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BBQ 창업을 준비 중인 사람들은 가게 보증금과 인테리어 비용 등을 어느 정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 패밀리들은 매장 운영 및 시설 관리에 필요한 자금에 대해 신용등급별로 최고 7000만원 이내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거래조건에 따라 금리우대도 적용받을 수 있다. BBQ 측은 코로나19로 외식산업이 위기에 처한 시기에 창업 희망자들과 패밀리들이 자금 운용 부담을 한층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최 본부장은 "BBQ 패밀리 점주 및 예비 창업자들이 프랜차이즈론의 금융 지원을 발판 삼아 점포를 안정적으로 꾸려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이 올 상반기 코로나 19로 촉발된 경기 불황 극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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