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중소벤처기업부가 5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동서발전은 공기업 중 최다인 9회의 최고등급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상생협력법'에 의거해 공공기관이 동반성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2007년부터 매년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지원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동서발전은 ▲국산화 선도 및 기술역량 강화 ▲소통협력으로 판로개척 지원 ▲차별화 전략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성장지원 확대로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을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포용성장 생태계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 개발품 테스트베드(Test-bed) 실증 지원사업을 확대해 2019년 발전소 핵심부품인 발전기 고정자권선에 대한 실증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및 발전소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이끈
동서발전 관계자는 "2020년에도 상생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구매 목표 달성, 중소기업 지원개발 과제 확대, 테스트베드 지원 및 생산성 향상 지원 등의 노력을 통해 동반성장분야에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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