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 산시성 시안 반도체 2공장에 투입되는 인력 200여명을 전세기 편으로 파견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시안 2공장 증설에 필요한 본사와 협력업체 기술진 200여명이 이날 오후 1시경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에서 출발했다.
이들은 중국에 도착한 뒤 일정 기간 격리조치를 거쳐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양국 정부가 인정한 기업인을 대상으로 운용을 논의한 '그린레인'이라는 패스트트랙 대상이 되는지는 파악되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격리 기간도 얼마가 될지 확실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지난달 28일부터 기존 유효한 입국비자나 거류 허가증을 소지한 외국인 입국을 잠정 중단해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인력 이동이 제
삼성전자 시안 2공장은 지난달 10일 1단계 투자 출하 기념행사를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사태에도 가동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다.
시안 공장은 삼성전자의 유일한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로 2공장에서는 3차원 구조로 만든 V-낸드플래시가 양산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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