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는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분자진단(RT-PCR) 키트에 대한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바디텍메드는 항체진단 키트 2종에 대해 수출허가를 받았다.
이번에 수출허가를 받은 분자진단 키트(ExAmplar COVID-19 real-time PCR kit)는 자회사인 유진셀의 기술을 활용해 개발됐다. 범용 PCR장비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다. 동결건조 기술을 적용해 상온에서도 배송이 가능하며, 복잡한 검사 절차도 간소화시켰다. 현재 인도네시아, 독일, 루마니아 등 각국에서 제품 평가를 진행 중이며 수출을 앞두고 있
또 세계보건기구(WHO) 협력기관인 혁신적진단기기재단(FIND)도 23일 홈페이지에 평가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다. 배송 및 보관에 냉동고가 필수인 타사 제품과는 달리 바디텍메드 제품은 상온 배송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춘천 = 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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