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패션 도매사업자와 전국의 의류 소매사업자를 연결하는 국내 최대 패션 기업간거래(B2B) 플랫폼 신상마켓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신상마켓을 운영하는 딜리셔스(대표 김준호)는 2013년 7월 신상마켓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6년 9개월만에 누적거래액 1조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2013년 7월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신상마켓은 김준호 대표와 공동창업자인 조현동 이사의 발품 영업으로 동대문 도매사업자를 공략했다. 2014년 3월 누적거래액 10억원을 돌파했고, 2016년 9월에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2017년 1월 1000억원, 18년 2010월 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기간 신상마켓을 이용한 도매
최근 네이버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등 총 255억원 정도의 투자금을 유치한 딜리셔스는 향후 물류 시스템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윤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