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지난 1월 상암동 드림타워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 LG헬로비전] |
이날 송 대표는 사내 게시판에 올린 편지글을 통해 "LG시너지의 성과가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보다 강한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자"라고 당부했다.
유료방송 경쟁 심화와 성장 정체로 케이블TV가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서도 지난 3월 LG헬로비전의 방송과 인터넷 가입자는 1년 만에 순증세로 돌아섰다. 신규 가입자가 1~2월 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든 산업이 정체된 가운데 이룬 쾌거다.
이에 앞서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의 '아이들 나라'를 헬로tv에도 적용해 방송서비스 가입자 순증의 '트리거'로 삼았다. 아이들 나라는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 사이에서 경쟁 서비스를 압도하며 가입선택의 기준이 되는 킬러 콘텐츠다. 여기에 넷플릭스, 유튜브 등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
송 대표는 또 편지글에서 빠른 시간 내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것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혁신과 지속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송 대표는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수준보다 더 빠르게 개선하고 도전해 나가는 것에 감사하다"며 "이제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비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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