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전상(戰傷)·공상(公傷) 등으로 상이(傷痍)를 입은 국가유공자에게 맞춤형 로봇 의족·의수를 지원하는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 대상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은 상이로 팔·다리가 상실된 만45세 이하 국가유공자 중 적합 대상자에게 첨단보조기구(의족·의수)를 지원해 장애로 발생하는 기능적 제약을 해소시켜 사회참여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에서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국가보훈처와 함께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포스코그룹의 임직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재단은 강조했다.
신청은 포스코1%나눔재단 및 국가보훈처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1%나눔재단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 등을 통해 최종 지원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설립된 포스코1%나눔재단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1%의 나눔'이라는 비전 아래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