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가는 체어맨, BMW X6 xDrive30d, BMW 320d xDrive 모습 [사진 = 국토교통부] |
쌍용차에서 제작·판매한 체어맨 1만8465대는 반복적으로 키와 핸들을 동시에 회전할 경우, 열쇠 잠금장치 내부 부품 파손으로 조향핸들이 잠길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지난 21일부터 쌍용차 정비 네트워크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BMW X6 xDrive30d 등 15개 차종 1만3991대는 3가지 이유로 리콜을 실시한다.
차종별 결함내용은 ▲BMW X6 xDrive30d 등 7개 차종 8680대는 어린이보호용 좌석부착장치의 용접 강도 부족으로 카시트 결합부가 이탈되고 이로 인해 사고 발생 시 탑승한 어린이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 ▲BMW 320d xDrive 등 6개 차종 5080대는 동력전달장치 내 트랜스퍼케이스 등속조인트 디스크 결함으로 뒷바퀴 쪽으로 동력이 전달되지 않아 운행이 불가능할 가능성 ▲BMW 118d 등 2개 차종 231대는 에어백이 펴질 때 커버의 간섭에 의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다.
해당 차량은 오는 29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 공식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무상 교체를 받을 수 있다.
↑ (왼쪽부터)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가는 BMW 118d, 인피니티 QX56, CHIEF CLASSIC 모습 [사진 = 국토교통부] |
화창상사에서 수입·판매한 인디언 CHIEF CLASSIC 등 11개 이륜 차종 445대는 기어 스위치 산화로 부정확한 기어단수 신호가 계기판에 잘못 표시돼 안전 운행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차량은 이날부터 화창상사 서비스센터 및 대리점에서 무상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 엑셀레이터 페달이 스토퍼 볼트의 충격완화고무에 점착돼 페달에서 발을 떼어도 페달이 되돌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가는 KATO 기중기 모습 [사진 = 국토교통부] |
시정조치 대상은 대산티엔에스 등 국내 41개 수입사가 2013년 3월 26일 이후 판매한 KRM-13H9MR-130Ri 등 8개 형식 254대의 KATO 기중기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모든 수입사를 대표해서 KATO 기중기 한국총판인 대산티엔에스에서 시정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해당 기중기는 이날부터 대산공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관련 부품 교환을 받을 수 있으며, 건설현장에서 사용 중인 기중기 등 형편상 서비스센터 방문이 곤란한 소비자를
이번 자동차 결함시정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결함시정 전에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차 소유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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