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위아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29일 경기도 의왕시 덕성초등학교에서 `현대위아 초록학교` 현판식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 현대위아 기획실장 장세호 전무, 덕성초등학교 홍순심 교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창연 경기지역본부장. [사진 제공 = 현대위아] |
현대위아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경기도 의왕시 덕성초등학교를 '현대위아 초록학교'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위아 초록학교는 학교 통학로에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숲을 가꿔주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작년 말에 경남 창원시 남양초등학교를 첫 초록학교로 선정해 울타리 숲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에 현대위아는 덕성초등학교 울타리를 따라 통학로 100m에 사철나무와 철쭉 등 총 1500주를 심어서 숲을 조성했다. 이로써 초등학교 앞으로 지나다니는 차량의 배기가스와 유해물질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덕영대로에 인접한 덕성초등학교는 주변으로 의왕컨테이너기지와 물류 전용 기차역인 오봉역을 이용하는 트럭이 많다보니 유해물질 노출이 우려되는 편이었다.
또 현대위아는 덕성초등학교 교실에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호야, 아비스고사리, 스투키 등 총 180수의 화분을 배치해서 '교실 숲'을 꾸몄다. 학교 운동장에는 친환경 휴식 벤치도 설치했다.
현대위아는 학생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초록학교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라며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아이들과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현대위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파트너'라
[강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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