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한은 본사에서 3개 유통사업자들과 `거스름돈 적립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김성영 이마트24 대표,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 심관섭 한국미니스톱 대표, 정지영 현대백화점 부사장. [사진 제공 = 한국은행] |
29일 한국은행은 이마트24, 한국미니스톱, 현대백화점 등과 이같은 내용의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는 편의점, 백화점 등 매장에서 현금이나 상품권으로 거래한뒤 남은 거스름돈을 모바일현금카드를 포함한 현금카드를 통해 고객의 은행계좌에 입금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전산시스템 구축중이며 올해 3분기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2017년 4월부터 시작된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은 1단계로 남은 거스름돈을 교통카드와 같은 선불카드에 충전하거나 포인트로 적립하는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이마
한은 관계자는 "현금 발행과 유통에 따르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거스름돈 보유에 따른 불편함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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