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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로커다일레이디 양재점 |
패션그룹형지는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그룹사 매출이 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늘었다"며 "코로나19로 3~4월 주춤했던 매출이 이달들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패션그룹형지는 17개 브랜드 전국 2000여개 매장을 두고 있다.
이 기간 일 평균 매출은 25억원으로 3월, 4월 일평균 매출 12억원, 16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징검다리 연휴 등으로 주부들이 모처럼 쇼핑에 나선 가운데, 코로나19로 집콕 가족 구성원을 돌보며 집안일에 지친 여성들이 보상 소비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도 여름 옷 구매를 촉발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5월 이후 총 28억원의 매출(일평균 7억원) 매출로 이는 전월 대비 (일평균 3억7000만원)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최근 진행한 '엄마 프사(프로필사진) 바꾸기 대작전- 엄마, 멋부려도 괜찮아' 캠페인을 매장과 연계해 좋은 반응을
5월 감사의 달을 연계한 할인 프로모션과 더불어 VIP 고객 초청 이벤트, 멤버십회원 대상 소통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또한 골프웨어 까스텔바작, 형지I&C의 남성복 본(BON), 형지에스콰이아의 제화 브랜드 에스콰이아 등도 5월 매출이 전월 대비 150% 증가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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