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서울 도심에 주택 7만 가구를 지을 수 있는 부지를 2022년까지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수도권 3기 신도시 30만 가구 건설 계획에 이은 구체적인 추가 공급대책입니다.
정부는 여기에 2023년부터 수도권에 실제 수요보다 3만 가구가 많은 25만 가구 이상을 매년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그동안 부동산 대책이 나올 때마다 잠깐 주춤했다가 집값이 다시 오르기를 반복했는데, 실수요자들에게 장기적으로 주택 공급이 부족하지 않다는 인식을 심어주겠다는 포석인 거죠.
정부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LH 등 공공이 참여하는 재개발 사업을 활성화하고 유후부지를 확보해 아파트 공급을 늘리겠다는 계획인데, 이기종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