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이 3대주주로 있는 에이서테라퓨틱스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의 NCATS(National Center for Advancing Translation Sciences)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12일 제약업계와 에이서테라퓨틱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회사는 11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잠재적 치료제로 항바이러스제인 에메틴염산염을 개발하기 위해 NCATS와 연구협약을 맺
현재 에이서테라퓨틱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항바이러스 관련 부서와 에메틴염산염에 대한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조만간 임상시험 승인 신청서를 접수한 뒤 오는 3분기께 임상시험에 진입하는 게 목표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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