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즌(Seezn)'의 이용자 중 상당수가 2030 세대로 나타났다. KT는 시즌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이용자 중 20·30대 비중이 65%에 달한다고12일 밝혔다. 특히 20대 여성(20%) 이용자 비중이 가장 높았고, 30대 여성(16%), 30대 남성(15%) 이용자가 그 뒤를 이었다.
이용 시간대별로는 오후 10시부터 0시 사이 이용량이 가장 많았다. 평일에는 오후 6~7시, 오전 7~9시에 이용량이 급증해 출퇴근 시간에 이용자가 몰린 반면 주말에는 오후 1~6시에 이용자가 많았다.
여성 이용자들은 시즌의 다시보기(VOD)서비스를 통해 드라마와 예능 콘텐츠를 주료 보고, 남성 이용자들은 영화를 즐겨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KT는 시즌의 사용성을 높이고 시청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개편했다. 통신사나 별도 요금제 가입 없이 로그인만 하더라도 무료로 앱을 즐길 수 있도록 '누구나 무료' 메뉴를 홈 화면 상단에 배치했다
KT는 오는 31일까지 앱 로그인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총 5만명에게 갤럭시 Z플립과 에어팟프로 등 경품을 증정한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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