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식신] |
기존에는 모바일 식권 사용 후 한달치를 정산하던 방식으로 식당들이 식사를 먼저 제공하고 대금을 나중에 받았다. 이를 미리 한 달치를 선지급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이다. 회사측은 이 제도가 시행되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많은 식당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식신은 이 제도를 확대하여 연내 안에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식신은 직장인 대상의 모바일 전자식권 플랫폼 '식신 e-식권' 사업과 집단지성 기반 맛집 콘텐츠 빅데이터 사업을 하고 있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현재 모바일 식권 시장은 국내 직장인 약 1900만명의 이용을 가정할 경우 연 20조 가량으로 추산되며 이는 배달 시장과 맞먹는 큰 시장이다. 모바일 식권은 서비스 런칭 초기인 2015년만해도 고객사 및 가맹점의 인식 부재 등으로 인해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으나 현재는 폭발적으로 성장 중이다.
식신이 내놓은 e-식권은 기존 터치결제, 같이결제 등의 기능 세분화와 더불어 한 단계 진화한 구내식당용 콤팩트 단말기를 앞세워 획기적인 결제 시간 단축을 이뤘다. 또 GS25, CU 등 편의점 브랜드와 시스템 연동을 통해 전국 2만6000개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이용 방법 효율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금호산업그룹, 삼성엔지니어링, LS오토모티브, 현대중공업지주, 삼성웰스토리, 포스코건설 등 많은 대기업들이 식신 e-식권을 이용하고 있다. 식신 e-식권은 약 280여개 고객사가 이용하고 있고 자체 확보하고 있는 가맹점 수만 해도 전국 약 5300곳에 이른다.
식신 측은 "기업은 장부, 종이식권, 법인카드 대신 플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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