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 택배 서비스. [사진 제공 = BGF] |
18일 CU에 따르면 올해 1~4월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을 거쳐 택배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대비 37.7% 가량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택배 이용 건수 신장률(21.2%)보다 약 16%포인트 가량 높은 수치다.
앞서 CU는 2017년부터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 중고나라를 통해 CU택배를 이용 시 운임비를 건당 200원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유아·출산용품 전문 중고장터 아이베이비와 번개장터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
그 결과 CU의 독자 택배 서비스인 CU포스트의 신규 회원 가입자 수는 13.6% 늘었다.
특히 CU에서 접수한 택배를 받는 사람이 지정한 CU로 배송해주는 'CU끼리 택배'는 서비스를 선보인 3월 대비 이달 이용 건수가 3배 급신장했다. 중고거래에 저렴한 택배 서비스(1kg 이하·1600원)를 찾는 이용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CU는 이달 말까지 CU끼리 택배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CU끼리 택배를 이용해 상품을 보내고 CU포스트 홈페이지에 택배 운송장 번호를 입력한 모든 고객에게 '파래탕면' 또는 '마장면' 컵라면을 랜덤으로 증정한다. 또 국민카드를 이용해 CU끼리 택배 운임료를 처음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결제한 금액을 100% 페이백 해준다.
김지회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 MD는 "CU만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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