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공식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에 소셜벤처의 상품을 판매하는 전문관 '소셜 임팩트'를 오픈한다. 소셜벤처는 사회문제 해결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소셜 임팩트는 현대백화점과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가 공동 기획해 만든 전문몰이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만지는 시계'를 만드는 '이원 타임피스', 발달장애인과 함께 생활용품을 제작하는 '동구밭' 등 다양성·상생·친환경·건강 등 4가지 콘셉트에 맞는 총 11개 소셜벤처 브랜드가 입점해 총 270여개의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소셜 임팩트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별 사은품도 제공할 예정이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소셜벤처를 돕기 위해 입점 수수료도 더현대닷컴의 입점 브랜드 평균 보다 5~10% 가량 저렴하게 책정했다"며 "이들의 판로 확대 및 브랜딩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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