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크라우드펀딩 업체 와디즈가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VC) 등 투자자를 연결하는 '스타트업 찾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타트업 찾기는 스타트업의 명함이란 콘셉트로 기업 현황과 정보 등 투자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와디즈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와디즈 관계자는 "스타트업 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기업설명회(IR) 자료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쉽게 찾아볼 수 현실을 고려해 스타트업 전용 온라인 IR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VC를 비롯해 정부기관, 엔젤투자자, 액셀러레이터 등 개인부터 기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트업 투자자들은 와디즈 앱을 통해 100만개 이상의 국내 기업 IR자료를 열람해볼 수 있다. 특히 산업군, 투자단계, 업력 등 필터링을 통한 스타트업 검색 기능과 한국기업데이터와 연계해 기존 포털에서 유료로 제공하던 기업의 재무자료를 무료로 열람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스타트업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앞서 이달 14일 와디즈는 한국기업데이터와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스타트업 찾기 서비스는 국내 스타트업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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