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노트20 예상 이미지. [사진 출처 = 폰아레나] |
20일 IT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 플러스 모델에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다.
1억800만 화소 카메라는 상반기 삼성전자가 선보인 갤럭시S20 울트라에 탑재된 바 있다. 노트 시리즈에 1억 화소 카메라가 실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달라진 것이 있다면 갤럭시노트 20 플러스 카메라는 갤럭시S20 울트라보다 자동초점 기능이 향상된다는 거다.
다만 갤럭시S20 울트라가 선보인 스페이스줌 기능이 갤럭시노트20에도 적용될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샘모바일은 전했다.
갤럭시S20 울트라 스페이스줌 기능은 1억800만 화소 센서가 아니라 4800만 화소의 별도 망원 센서를 활용하는데, 이 망원 센서가 갤럭시노트에 탑재될지는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배터리는 전작 대비 소폭 커진 4500mAh가 탑재될 전망이다. 갤럭시S20울트라 배터리 용량(5000mAh)보다는 다소 줄었다.
이에 대해 샘모바일은 "S펜 수납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선택일 것"이라며 "그럼에도 칩셋과 디스플레이 성능 개선을 통한 효율성 향상으로 배터리 사용 시간은 전작보다 크게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샘모바일은 갤럭시노트20 시리즈는 갤럭시S20과 같은 울트라 모델은 없고 기본 모델과 플러스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관측했다.
갤럭시노트20 한 때 조기설이 거론되기도 했다. 유력한 시기는 7월 말 공개, 8월 초·중순 출시다. 그간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8월 첫째 주 공개하고 같은 달 말 출시해왔지만 올해는 살짝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최근 폰아레나는 IT 전문 트위터리안 맥스 와인바흐 발언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20을 7월 말 공개, 8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
코로나19 영향으로 공개 일정이 아예 미뤄질 가능성도 타진됐지만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최근 한 행사장에서 갤럭시노트20 생산차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예정대로 출시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