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중국에서 인지도를 끌어올리며 'K-물류'의 선두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21일 CJ대한통운은 중국 물류전문 뉴미디어 회사 LOG가 발표한 '2020 중국 물류 브랜드 TOP 50'에서 종합 브랜드 순위 4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LOG는 공공물류, 공급망관리 등 물류업계 관련 컨설팅과 마케팅, 리서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중국의 물류전문 정보 플랫폼이다. 이번 순위는 대중, 산업, 정부, 인식 등 4가지 분야에서 인지도와 영향력을 측정해 매겨졌다.
종합 브랜드 순위와 함께 발표된 'CL(계약물류, Contract Logistics) 산업부문 브랜드 순위'에서는 CJ대한통운이 중국 전체 물류 브랜드 중 10위에 올랐다. 계약물류란 기업이 물류관련 분야 업무를 특정 물류전문업체에 위탁하는 사업 형태를 말한다.
최근 CJ대한통운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은 물론 중국 현지 기업 사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B2B 고객 중심의 계약물류 시장에서 CJ그룹과의 시너지 효과에 힘입어 빠르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결과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앞서 지난 1월 CJ대한통운은 중국 물류 연구 기관인 운연 연구원이 발표한 '2019 중국계약물류 50대 기업 랭킹'에서도 종합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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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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