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그룹이 운영하는 반도체 재료 전문 기업 KMH하이텍이 최근 베트남 신규 공장 건축물 공사를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베트남 신공장은 축구장 2.3배 크기의 대지면적 약 5000평(16,500㎡)과 건축 연면적 약 1800평(5,967㎡) 규모로 박닌성 꾸에보(Que Vo) 2공단 안에 위치해 있다. 회사측은 지난 15일 완공식을 가졌으며 제품 양산을 위한 주요 기계설비 셋업과 부대시설 구축을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KMH하이텍은 지난 7월 베트남 박닌성 환선(Hoan Son) 공단에 신규 생산법인을 설립한 바 있다.
KMH하이텍은 최근높은 난이도의 공정기술을 필요로 하는 고속저장장치(SSD) 케이스 생산을 통해 실적 향상을 이뤄냈다. 이번 신규 공장에서도 해당 기술력을 활용해 SSD 케이스와 SSD 포장재인 턴키 박스(Turnkey Box) 품목을 집중 생산할 예정이다. KMH하이텍은 생산 능력 향상과 고객사와의 접근성 확대 등 신규 공장의 이점을 적극 활용해 납품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상국 KMH하
[황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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