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K진단 장비 국산화 기업 바이오니아가 58억 원 규모로 분자진단제품 생산공장 증설에 나선다.
25일 바이오니아는 공시를 통해 이처럼 밝혔다. 구체적으로 최근 자기자본대비 18.34% 규모이며, 투자기간은 25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다.
바이오니아는 대전 대덕구에 연구시설과 생산공장을 포함해 전체 5000평(약 1만6529㎡)에 이르는 본사를 두고 있다. 충북 청원에는 1400평 규모 생산시설을 추가로 두고 있다. 지난해 12월 이 회사 임직원은 386명이었으나, 코로나19 특수로 수출 물량이 폭증해 현재는 단기 사원까지 더해 500명이 넘는 직원을 두고 있다. 이번에 증설하는 생산공장은 대전 대덕구 본사에 지어질 예정이다.
바이오니아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시간 유전자 증폭 기술을 접목한 분자진단장비 RT-PCR를 포함해 각종 진단 장비, 원재료, 시약 등을 자체 기술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이 회사 진단 장비 등이 각광받으면서 세계 각지로부터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진단 장비 한달 수출액이 지난해 1년 수출액의 2~3배에 맞먹는다.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박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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