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내 창업 기업인 리센스메디컬이 지방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아이콘' 기업에 선정됐다.
울산과기원은 김건호 교수(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 교수)의 창업 기업 리센스메디컬이 신용보증기금 최대 지원 사업인 '제3기 혁신아이콘'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 가치 1조원의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발해 최대 100억원의 보증 지원을 한다. 올해 3기 모집에는 216개 기업이 응모해 최종 5개 기업이 선발됐다. 4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리센스메디컬이 지방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리센스메디컬은 세포를 정밀하고 빠르게 냉각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안과와 피부과 관련 의료기기를 제작하고 있다. 이 기기는 냉각 온도와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세포 냉각 기술력을 갖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안구 마취와 염증성 질환 치료 등에 활용된다. 안구 마취 기기는 미국 내 전문병
리센스메디컬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빅(BIG)3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에도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3년 간 최대 12억원 규모의 사업화, 연구개발(R&D) 자금을 비롯해 최대 1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받을 수 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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