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업체들이 카타르의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선 프로젝트를 따냈다는 소식에 2일 장중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조선해양업체인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17.87% 뛰어오른 5천870원에 거래됐습니다.
대우조선해양(17.75%)과 현대미포조선(6.65%), 한국조선해양(9.00%) 등 다른 조선주도 동반 급등했습니다.
삼성중공업 우선주인 삼성중공우(26.42%) 역시 급등했습니다.
카타르 국영 석유사인 카타르 페트롤리엄(QP)은 1일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과 LNG선 관
이번 계약은 QP가 3개 조선사의 LNG선 건조공간(슬롯)을 확보하는 내용으로, 통상적으로 대규모 계약에서는 정식 발주 전에 선박 건조를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계약을 맺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중공업 등 3사는 QP와 정식으로 LNG선 공급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