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자사 빅데이터 솔루션인 '빅사이트'(BigSight)를 통해 코로나19 발생 전후 1년 동안의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유동인구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데이터를 전국 주요 시·군·구의 관광분석 빅데이터, 상권분석 빅데이터로 나누어 코로나19를 연구하는 학교, 산학협력단 등 교육 및 연구기관과 포스트코로나에 맞춰 새로운 비즈니스를 준비 중인 기업에 제공하는 방식이다. 교육·연구기관은 관광분석,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모두 할인받을 수 있으며, 벤처기업 등은 상권분석 빅데이터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KT 상권분석 솔루션 서비스 사용권한도 1년간 제공한다.
김채희 KT 상무는 "KT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19와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하고 있다"며 "이번 인구 데이터 할인으로 코로나19를 연구하는 곳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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