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학등록금 반환 문제를 정부 지원으로 해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민주당 김경협 의원의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등록금 반환 문제는 등록금을 수납받은 대학이 자체적 결정할 문제"라면서 "많은 대학이 결정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가 지원대책을 마련한다는 언급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부가 대학에 재정을 지원하는 창구가 있고 이런 틀을 확대하는 것을 검토할 수는 있지만 등록금 반환을 정부의 재정으로 커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한 금융시장 영향에 대해선 "금융시장에선 영향이 미미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뉴욕시장 투자자나 투자은행(IB) 등을 파악해본 결과 이번 조치가 한국 금융·실물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여러 의견을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