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 기업 퍼미라 (Permira)가 골든구스 (GOLDEN GOOSE) 대주주 지분 인수를 확정하고 모린 시케 (Maureen Chiquet)의 비상임 이사회 회장 선임을 공식화했습니다.
이번 인수건은 지난 2월에 처음 발표됐으며, 퍼미라가 칼라일 그룹으로부터 골든구스를 인수하는데 성공, 이로 인해 칼라일은 골든구스 지분의 일부만 보유하게 됐습니다.
모린 시케는 파트리지오 디 마르코로부터 비상임 이사회 회장직을 넘겨 받았으며 디 마르코는 골든구스의 공동 투자자로 남는다고 발표
모린 시케는 2016년까지 샤넬의 글로벌 CEO 직을 역임했으며 프랑스 로레알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갭을 거쳐 2003년 샤넬에 영입됐습니다.
지난 2000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출발한 골든구스는 현재 유럽은 물론 미국, 아시아 등에 100여개의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