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3일 "다음달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임상 시험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스타트업 행사 '넥스트라이즈 2020' 기조연설에 나서 이 같이 밝혔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던 지난 3월 중화항체 개발을 선언한 뒤 완치자의 혈액에서 분리한 항체를 선별해 대량생산이 가능한 치료제로
올해 2회째 열린 넥스트라이즈는 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함께 개최하는 스타트업 행사다. 벤처·스타트업과 선발주자·대기업 간 사업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