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이자 나노섬유 제조기업인 레몬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국내 고용 증가에 기여하고 일자리의 질을 개선한 기업 100곳에게 수여되는 인증이다. 고용노동부는 △청년고용 창출 실적 △일·생활 균형 실천 정도 △여성·장애인·고령자 일자리 배려 △임금감소 없는 노동시간 단축 △노사상생과 동반성장 등 지표로 산업별·기업별 균형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을 선정한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정기근로감독 유예, 정책자금 지원, 세액 공제 등의 혜택과 대통령 명의 인증패가 수여된다.
나노섬유는 섬유 직경이 가늘어 높은 공극(air gap)을 자랑하는 신소재로, 매우 얇고 가벼우며 통기성과 방수성이 뛰어나다. 이 같은 장점 덕분에 아웃도어용 의류, 환경, 의료 등 폭넓은 분야에 적용이 가능해 산업군의 핵심 소재로 꼽힌다. 레몬은 품질이 균일한 나노섬유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이다. 레몬은 레몬이 자
김효규 레몬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등을 통해 회사를 키우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안정적인 고용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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