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텐먼스'는 지난 24일 자사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에서 '마스터핏 슈즈'를 출시했다.
텐먼스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속 가능 패션을 위해 자체 개발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다. 시즌이 지나면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1년 중 10개월 내내 입을 수 있는 옷을 의미한다. 고품질의 원단으로 기본에 충실한 옷을 제작해 오래 두고 입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패스트 패션에 식상한 사람들에게 이같은 텐먼스의 콘셉트는 큰 호응을 얻었고, 출시 일주일 만에 두달치 물량을 완판하는 쾌거를 거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8월 현재까지 매출은 목표 대비 270% 초과 달성할 정도다.
의류가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자 텐먼스는 이번에 옷에 어울리는 슈즈 상품 제작에 나선 것. '마스터핏 슈즈(Masterfit Shoes)'는 텐먼스의 베스트셀러인 '마스터핏 슈트(Suit)'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
대한민국 패턴 명장과 함께 제작한 마스터핏 슈트는 한국인의 체형에 완벽하게 맞는 실루엣과 착용감으로 출시 일주밀 만에 완판 후 3차 재생산까지 진행된 제품이다.
슈즈 역시 슈트처럼 계절과 패션 스타일에 상관없이 신을 수 있는 기본 디자인이면서 보기 좋은 것 이상의 편안함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20년 이상 경력의 국내 가죽 수제화 장인이 직접 만들어 오래 신을 수 있는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
슈즈 앞 부분이 뾰족하게 각이 진 스퀘어 토 가죽 슈즈와 착화감을 극대화 한 쿠션 레더 로퍼,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셔링(주름) 플랫 슈즈는 앞 코가 둥근 스타일과 각진 스타일로 각각 출시된다. 색상은 블랙, 베이지, 아이보리,와인까지 다양하다.
내피와 외피 모두 100% 천연 가죽을 사용해 부드럽고 신으면 신을수록 개인의 발 모양에 자연스럽게 맞춰진다. 밑창에는 이중 라텍스 쿠션을 적용, 매일 신어도 한결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마스터핏 슈즈는 뛰어난 가성비도 갖췄다. 스타일에 상관없이 모든 제품은 각 15만 9000원이라는 합리적 가격에 판매된다.
텐먼스는 마스터핏 슈즈 출시를 기념해 내달 20일까지 S.I.VILLAGE에서 관련 기획전을 열고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기간 동안 슈즈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무료 반품 및 교환 쿠폰을 증정해 오프라인 쇼핑 이상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텐먼스 관계자는 "오래도록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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