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2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한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하고 양국 중소기업 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혁홍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 노재근 부회장, 조시영 부회장, 조용준 부회장 등 부회장단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한중 중소기업 간 지속적 교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국면을 극복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인 교류가 어려운 가운데 지난 5월 도입된 양국의 기업인 예외입국 조치(패스트트랙)는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주한중국대사로서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에 있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하겠다"고 화답했다.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는 30여년간 한반도 관련 업무를 수행한 '한반도 통'으로, 주한중국대사관 및 주북한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이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