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개최된 포스코ICT AI 챌린지에 참가한 학생이 직접 개발한 작품을 시연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자동변환 앱을 개발한 이 팀은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포스코ICT>
포스코ICT(대표 손건재)는 AI 기술을 활용해 구현되는 중고교 학생들의 아이디어, 애플리케이션 등을 발굴해 프로그래밍하고, 우수작을 시상하는 '포스코ICT 2020 AI 챌린지'를 개최했다. 26일 판교 사옥에서 본선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고, 7개 출품작은 카이스트, 포스텍, 연세대, 고려대 등 국내 주요대학 SW공학과 교수로 구성된 평가위원들과 포스코ICT 직원 100명으로 구성된 내부 평가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1팀), 최우수상(2팀), 우수상(2팀), 장려상(2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소형 카메라가 부착된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일반문자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로 실시간 변환해주는 스마트워치 애플리케이션을 출품한 권
서현, 이채원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챌린지는 내년 2학기부터 고등학교 교과과정에 AI 과목이 신설되고, 한양대, 중앙대 등 11개 대학에 AI 관련 학과가 신설되면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펼쳐진 행사인 만큼 117개 팀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신찬옥 기자]